외국인도 좋아하는 한국음식

외국인도 좋아하는 한국음식

요즘 많은 이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윤식당이 있습니다.
한국도 아니고 외국, 그것도 작은 섬에서 한식당을 오픈하는 예능이라니!

그리고 사장이자 쉐프는 40년 만에 앞치마를 다시 맨 사람이라니.
처음 접했을 땐 파격적인 프로그램이고,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 tvN홈페이지

그런데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으며 2호점 내기에 이르렀는데요.
비결은 나오는 배우들의 열정도 있었겠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음식을 많이 사랑해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근 CNN travel에서 소개한 한국음식 beat 10이 있는데 우리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음식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묵은지 김치찜

출처 : 쿡쿡TV

묵은지에 물을 넣고 졸인 찜 요리입니다.
묵은지가 워낙 맛있어서 묵은지만 가지고 요리를 해도 맛있지만, 돼지고기나 고등어, 꽁치를 넣어 같이 끓이면 아주 훌륭한 음식이 됩니다.

닭갈비

출처 :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닭갈비 하면 역시 춘천이죠.
닭갈비를 양념에 7∼8시간 재운 다음에 양배추, 고구마, 양파, 대파 등의 채소와 맛있는 떡과 함께 볶아 상추와 깻잎을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칼국수

출처 :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서 칼로 가늘게 썰어 끓인 국수가 칼국수입니다.
대부분 멸치 육수로 끓이긴 하나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어 육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선지국밥

출처 : doopedia.co.kr

선지란 소의 피를 식혀서 굳힌 것으로 선지는 철분을 비롯하여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즐겨 먹는 영양가 있는 음식입니다.

꼼장어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꼼장어는 먹장어의 방언입니다.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이 꼼장어는 예전에는 먹는 음식이 아니라 가죽 제품의 재료로 사용했다 합니다.
그러다 6.25 전쟁 피난 시절에 피난민들이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음식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때 서민 음식으로 시작되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육회비빔밥

출처 :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비빔밥에 육회 첨가.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음식이지요.

곰탕

출처 :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곰탕의 이름에는 설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기를 맹물에 넣고 끓인 국이라는 의미의 공탕(空湯)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고기를 푹 곤 국이라는 의미의 곰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어느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드러움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지닌 곰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기력을 돋우는 데 최고로 꼽힙니다.

몸국

출처 : doopedia.co.kr

몸국,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것은 모자반이라는 해조류를 넣고 끓인 국으로 제주도의 향토음식입니다.
제주도에서 예전에 집안 대소사가 있을 때 돼지고기나 내장 삶은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여 신김치나 시래기를 넣어 먹었다 합니다.
그렇게 하면 돼지고기 국물의 느끼함 대신에 구수하고 새콤하게 씹히는 김치와 해초 맛이 더해져 걸쭉하고 진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콩나물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