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질식사 여대생 사건을 파헤치다
2018년 1월 9일. 화순에서 27세의 젊은 청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12월 30일.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구조대가 달려갔을때, 이미 뇌사상태에 빠진 그녀.
가족간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 생긴 사고였다 하기엔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았던 사고.
그래서 KBS 제보자들에서도 질식사 여대생 사건을 취재했다고 합니다.
출처 : KBS공식홈페이지
이 사건의 피해자는 27세의 故 구지인 양.
1월 21일 구지인 양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광화문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구지인 양의 사건 뒤에는 가족이 아니라, 다른 배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화문 궐기대회 주최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이들은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불법을 자행하고 인권을 유린해가며 강제로 종교를 바꾸게 하는 강제개종교육.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에서는 故 구지인 양의 사건도 강제개종교육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강제개종교육은 이단상담소와 강제개종목사들이 돈벌이를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 납치도 서슴치 않는 강제개종목사들.
이번 제보자에서 취재한 질식사 여대생 사건도 바로 강제개종목사들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故 구지인 양은 가족들과의 여행으로 알려진 펜션에 여행이 아니라, 강제개종목사의 지시로 강제개종교육을 받기 위해 끌려간 것입니다.
하지만 강제개종교육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2016년에도 강제개종목사의 지시로 납치되어 44일 동안 강제개종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단상담소와 강제개종목사에 의해 화목했던 가정도 깨진 故 구지인 양은 죽기 전 국민 신문고에 강제개종목사의처벌과 강제개종금지법을 제정해 달라 탄원서를 올렸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단순 가족여행이 아닌, 질식사 여대생 사건에 배후가 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의 말에 따르면 강제개종교육 피해자가 1천여 명에 달하며 매년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이 관심을 더 가져주고, 정부에서 관심을 더 가져준다면, 더 이상의 피해자는 없지 않을까요?
인권을 유린하고 살인까지 조장하는 강제개종목사는 철저히 조사받아 반드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돈벌이 목적으로 가정의 화목을 깨뜨리고 영혼까지 죽이는 강제개종교육은 반드시 금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KBS 제보자들에서 질식사 여대생 사건의 정확한 진실을 파헤쳐주고 강제개종목사의 처벌과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에 힘을 모아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제개종목사 처벌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
"27세 청년의 피맺힌 죽음의 호소"
아래글은 故 구지인 양이 죽기 전 국민신문고에 올린 탄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