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그냥 버리지 마세요.
차를 너무도 좋아하는 그녀.
차를 많이 마실수록 많이 버려지는 티백.
티백을 보며 특별한 생각을 합니다.
무엇이든 그냥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걸 좋아하는 그녀.
티백을 그냥 버리지 말고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
그래서 티백에 매일 그림일기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작가는 낮에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밤에는 예술가로 활동하는 루비 실비우스(Ruby Silvious) 입니다.
""저는 무엇을 그릴지 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상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수많은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편이죠.
제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버려진 사물에 관심을 두고 새롭게 바라봐줬으면 합니다.
이 버려진 티백에도 말이죠.""
누군가에게는 그냥 버려지는 티백이 그녀의 손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이 작품들을 보고 나니 저도 버리기 바빴던 티백에 눈길이 갑니다. 어쩜 이런 티백으로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쓸모없이 그냥 버려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려준 루비 실비우스의 작품들.
루비 실비우스의 프로젝트
‘363 Days of Tea’ (2015)
‘52 weeks of Tea’ (2016)
또 나올 다른 작품들도 너무 기대됩니다.
사진출처 : 루비 실비우스 홈페이지
http://www.rubysilvio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