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거짓말이길 바랬던 세월호의 참사
세월호의 사고는
정말 거짓말이길 바랬던 사고였지요.
처음엔 모두 다 구조 되었다고 하길래
정말 그렇게 모두 구조된 줄 알았었는데
시간이 흘러 정정된 세월호 사고의 보도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아프게 아프게 남아 있습니다.
허망하게 떠나버린 295명의 사망자와
아직도 저 차가운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들...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과
시신조차 찾지 못해
유가족으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평생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할
실종자 가족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책임있는 대책을 수립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