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가 있는 곳을 찾아가요

생명나무가 있는 곳을 찾아가요

사과나무의 열매는 사과, 은행나무의 열매는 은행, 배나무의 열매는 배이지요.
그렇다면 생명나무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그런데 생명나무가 무엇이냐고요?

이 생명나무는 성경 책 맨 앞 페이지 창세기에 나오는 나무입니다. 그리고 창세기에 나오는 생명나무가 성경 책 맨 뒤에 있는 요한계시록에도 나온다는 사실! 일단 전 그 사실부터가 참 신기하더라고요.

성경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이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쓸 내용을 지시하시고 보여주어, 약 35명의 사람들이 한 권 한 권 기록한 책이에요. 허구의 내용도 아니고 실제 있었던 역사와 교훈에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 하는 예언의 말씀과 이루신 성취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성경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첫 사람 아담을 택하여 그 에덴동산을 지키게 하였어요. 그런데 에덴동산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동산 가운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네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를 다 먹어도 되는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것을 먹으면 죽는다네요!

그런데 이 에덴동산에 아담만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아담의 짝꿍 하와도 있었고, 말하는 뱀도 있었네요!

이 뱀이 하루는 하와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래?”
하와는 대답했지요.
“아니,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어도 되는데,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이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 하셨어. 그것을 먹으면 우리가 죽을지도 모른데.”

그 말을 듣고 뱀은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야.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결코 죽지 않고,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거야.”

이 말을 들은 하와는 다시 한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쳐다보게 되었고, 다시 보니 그 나무의 열매가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게 보이는 것이에요. 그래서 결국은 먹으면 안 된다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 실과를 따 먹고 아담까지 먹이는 죄를 짓고 말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바로 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옆에 있었던 생명나무입니다.
생명나무는 그 이름에 걸맞게 과실이 생명을 주는 것이 맞나 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아담이 생명나무 실과를 따 먹고 영생할까 싶어 에덴동산에서 쫓아내고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화염검으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신 뒤로는 한동안 생명나무의 언급이 없어요. 그래서 성경을 읽는 동안 생명나무의 존재 자체를 잠시 잊어버리게 되었죠.
그런데, 이 생명나무가 성경의 마지막 권인 요한계시록에 다시 등장한다는 사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이 흐르는데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네요. 그 나무는 열두 가지 실과를 달마다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한대요.
요즘 세상 정말 많이 부패되었는데 만국을 소성한다니, 놀라운 나무네요.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생명나무가 성경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천국의 비밀이 비유로 감추어진 성경.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천국에 대해 어렵게 말씀해주시고 가셨지만, 때가 되면 천국을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해주신다 하셨어요.

천국을 알아볼 수 있는 그때는 바로바로 사도바울이 말한 온전한 때, 오늘날입니다. 온전한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본다 하심같이 생명나무의 실체를 우리가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
열두 가지 열매를 달마다 맺히고 만국을 소성하는 잎사귀가 있는 생명나무를 찾으러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 생명나무가 있는 곳,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있는 곳,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곳. 이곳이 어디인지 영상을 통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