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2015년이 시작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2월이 되었네요...
2월이면 각 학교에서는
중요한 행사가 열리지요.
바로 졸업식 입니다^^
졸업식 하면
저는 제일 먼저
졸업식 노래가 떠오르고
저도 모르게 흥얼흥얼
따라부르게 됩니다
ㅋㅋㅋ
♬ 졸업식노래 ♬
1.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 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 잘 하며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
2.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우리나라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
3.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다음에 다시 만나세
졸업식노래 가사를 쭉 적어봤는데요,
1절은 떠나는 선배를 위해 후배가 먼저 부르고
2절은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후배들을 위해
졸업생이 부른뒤
3절은 다 함께 합창으로 마무리하죠.
저의 졸업식 기억은
이렇게 노래를 마치고 나면
여기저기서 조금씩 조금씩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결국 교실은 울음바다가 되었던
순수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졸업식 풍경은
예전과 확실히 많이 다르더라구요.
대체적으로 그냥 차분했어요.
우는 아이들도 별로 없었구요.
하지만
졸업하신분들~
졸업의 의미는
졸업식 노래가사에 나와있듯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어느 곳이든, 어느 분야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모두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