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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위해 먹지 말고 영혼을 위해 먹어라.

육체를 위해 먹지 말고 영혼을 위해 먹어라.

 

 

 

세상에 부러울 것 없이 돈이 많고 배운 것이 많아 지식이

풍부한 현직 부장판사를 지내고 고령의 나이가 되신 노인분과 가끔

점심을 같이 하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노인은 세상의 목사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것은

신문지상에 보도되는 목사들이 거짓말과 돈의 욕심에 사로잡혀

지탄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지 얼마 전부터

법정스님의 책을 사다가

 

 

 

 

 

 

 

집중적으로 20번을 필독할 정도로 법정 스님에 빠져 있는데

갑자기 하시는 말이 하나님은 참 공평하시다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왠 뚱딴지 같이 그러실까 했는데..

 

 

말인즉 여태 살아오면서 육체를 위해 많이도 먹어왔는데

비싸고 좋은 음식을 먹던 값싸고 겨우 먹고 살던 누구나 다 썩어져

없어질 육체인데 없어지는 육체는 부하든 천하던

 

 

 

 

 

 

 

다 똑같이 평등하게 티끌이 되어 없어져

잘 먹고 살았던 못 먹고 살았던 차이가 없으면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차별이 없이 평등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여태 살아온 것이 썩어질 육체를 위해 많이도

먹어온 것이 다 부질없는 것인데 나이가 들어도 죽는 날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잘도 먹습니다.

그러나 육체가 아닌 영혼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도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생명나무과실을 먹으면 영생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영혼을 위해서 생명나무 과실을 찾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