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드라마 바벨을 통해 본 한기총의 결말

드라마 바벨을 통해 본 한기총의 결말



드디어 큰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바벨이 방영되었습니다.


드라마 바벨은 TV CHOSUN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됩니다.



26일 토요일엔 바벨 더 비기닝이 방영되었고 1회는 27일 일요일에 방영되었지요.



첫 장면부터 강렬했던 드라마 바벨. 


드라마 바벨의 내용은 살인 사건, 권력 다툼 속에서 배신, 복수, 사랑으로 인해 욕망으로 쌓아 올린 거대한 탑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바벨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단어인데, 그것을 생각하며 드라마 제목을 지은 듯합니다. (창세기 11장)


출처 : wikimedia commons


창세기 11장에 보면 사람들이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겠다며 탑을 쌓기 시작했고, 하나님은 사람들이 탑을 쌓는 걸 보고 사람들의 오만함, 욕망을 보았기에 더 이상 사람들이 탑을 쌓지 못하도록 그들의 언어를 섞어버리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은 "혼잡하다."라는 뜻으로 바벨이라 불리게 되었고, 그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벨탑의 일화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을 생각하며 드라마 바벨을 시청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입니다.



'바벨'은 혼잡하다, 섞였다 뜻으로 오늘날에도 바벨이 된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입니다.


한기총은 장로교를 중심으로 하여 모인 기독교 연합단체로, 여러 교단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교단마다 교리가 다르고 교리가 다르니 목사라 하더라도 다른 교단에 가서 설교할 수 없고 그 교단의 교법과 교리를 배워야지만 인정을 해줍니다.


이렇게 한 단체에 여러 교리가 있는 것을 보고 영적 바벨론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구약시대에 있었던 바벨론 나라를 빙자해서 말하는 것으로, 바벨론의 바벨이란 뜻도 역시 섞였다는 뜻입니다.



창세기에 바벨탑이 끝까지 쌓지 못하고 결국 무너졌듯이, 오늘날 영적 바벨론인 한기총의 결말 또한 무너지고 있음이 보이고 있습니다.


1200만으로 시작했던 한기총 성도는 작년 190만으로 줄었고, 지금도 계속 줄고 있는 형편입니다.


한기총의 결말이 무너짐인 이유는 한 권의 책 가지고 각자 다른 교리로 해석함에 있기도 하지만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부패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드라마 바벨의 권력 다툼, 욕망과 같이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기총의 잘못은 성경 해석도 제 멋대로이고, 돈과 권력 때문에 부패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잘못은 바로 '강제개종'입니다.


'강제개종'은 강제로 개종, 즉 종교를 바꾸게 하는 것인데 강제이다 보니 불법적인 것과 인권유린이 행해집니다.


그래서 이 강제개종으로 매년 많은 피해자가 나오고 있으며, 두 명이 목숨까지 잃었습니다.



이러한 한기총의 만행 때문에 100여 개의 시민단체와 종교가 한기총이 해체되어야 한다며 지난 1월 27일 광화문 세종로에서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강제개종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와 사망자까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단 프레임으로 여전히 피해자를 만들어 내고 불법을 행하는 강제개종목사를 감싸주는 한기총은 정말 해체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이 날 100여 개의 시민단체와 종교가 한기총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말을 했는지 확인해보시고 한기총 해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유튜브 생중계 : http://scj.so/cckout_ko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