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고통에 피어난 꽃
핍박과 고난은 오늘의 우리뿐 이나라
사도들이 역사하던 초림 당시에도 지금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차디찬 얼음이 녹고, 새싹이 트고 꽃이 핍니다.
새들도 나비들도 향기 따라 찾아오는 따뜻한 봄. 여기가 천국,
여기가 낙원, 여기가 본향입니다.
우리가 겪은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연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 제자들, 순교한 영들이여, 이날을 참고 기다려 오셨습니다.
이 같은 소망이 없었다면 어찌 고난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을까..
우리를 죄악과 고통 속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쓰리고 아픈 모진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우리는 그 일들의 산 증인들입니다.
설움과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영원한 생명의 꽃
천화(天花)들의 노래를 영원한 복음으로....
그들의 피가 아니었다면, 그들의 고통이 없었다면,
설움과 고통에서 다시 피지 못하고 꺼져 가고 말았을 것입니다.
어떤 소망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 이루어질 소망은 감사와 행복의 노래가 되겠고,
감사와 영광의 찬미가 될 것입니다.